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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새로운 천년…」기획전 33명참가 이채

입력 | 1998-03-24 20:08:00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강연균)은 광주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2000년대를 내다보는 예술적 발언과 증언을 담은 기획전을 연다.

5월15일부터 6월14일까지 열리는 ‘새로운 천년 앞에서’.

당초 99년으로 예정됐던 3회 광주비엔날레는 2002년 월드컵 개최연도와 맞추기 위해 2000년으로 개최가 미뤄졌다.

미술관측은 △20세기말 시대적 상황과 한국미술 새로운 1천년의 조망 △광주민주화운동의 기념과 그 정신의 형상화 △한국성 광주성(光州性) 청년성의 구현 등을 전시방향으로 제시했다.

참여작가는 박불똥 윤동천 임종두 서용선 김재홍 최민화 박경효(회화) 유인 최광순(조각) 조덕현 송창(설치) 등 33명으로 60여점이 출품된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