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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억달러규모 外平債 내달초 발행

입력 | 1998-03-22 21:42:00


정부는 30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을 미화표시 글로벌 본드 형태로 미국과 유러시장에서 다음달 6일경 동시 발행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를 위해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50억달러의 채권 발행등록을 공식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SEC에 등록신청한 방식은 50억달러 범위내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2년 이내에 수시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SEC 등록금액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번 외평채 발행의 주간사는 골드먼삭스와 살로먼스미스바니가 담당하며 채권의 만기 및 금리조건 등은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 추후 결정된다.

한편 정부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홍콩 등 5개국 11개 도시에서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개최한다.

〈신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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