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이 주도하는 ‘21세기 국가경영연구원’ 소속 의원 22명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김종필(金鍾泌·JP)총리서리 인준문제와 실업대책 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모임에서 많은 의원들은 “여야 총무회담에서 JP총리서리 인준문제를 4월 중순 이후로 넘긴 것은 위헌적인 총리서리체제를 기정사실화할 우려가 있다”며 “총리서리체제 강행과 투표저지에 대한 사과가 전제된다면 재투표를 해서라도 위헌적인 총리서리체제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