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정기 호화유람선인 독일선적의 델핀호(16,600t급)가 관광객 2백61명과 선원 2백31명을 태우고 13일 오전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 유람선은 10층 빌딩 높이에 길이 1백57m, 폭 21.8m로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클럽 등 특급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박3일간 인천항에 머문 뒤 15일 밤 베트남으로 출항할 예정.
승객은 주로 60대 독일 노부부. 이들은 인천에 머무는 동안 경복궁 민속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인천〓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