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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13일 고위급회담… 4자회담등 현안 논의

입력 | 1998-03-12 19:59:00


미국과 북한은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찰스 카트먼 미 국무부 동아태(東亞太)담당부차관보와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교부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서는 이밖에 △미국의 대북(對北) 경제제재 완화 △미사일협상 재개 △미군 유해발굴 등이 논의된다.

이번 회담은 16일 제네바에서 시작되는 4자회담 2차 본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양국간 현안 논의는 물론 4자회담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협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