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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정혜정/일부 정보지,실직자 우롱광고 많다

입력 | 1998-02-27 07:30:00


일일 생활정보지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오후에만 나가도 모두 빼가고 텅빈 신문대를 보면 취업난을 실감케 한다. 불과 1,2년전만 해도 몇 종 안되었던 정보지가 지금은 6,7종으로 불어났다.그러나 일부 정보지는 다른 정보지의 내용을 베끼거나 부실한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실직자를 상대로 한 사기성이 농후한 광고도 많다. 별달리 알아볼 곳도 없는 서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이용하지 말았으면 한다.

정혜정(서울 강북구 수유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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