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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업계 대대적 인원 감축… 경영난 최악따라
입력
|
1998-02-22 19:30:00
부실채권과 리스 연체료의 급증, 은행권의 고금리 요구 등으로 최악의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리스사들이 대대적인 자구노력을 벌이고 있다. 국내 최대의 리스회사인 개발리스는 최근 전체 직원 2백67명중 41%인 1백10명을 명예퇴직시켰다. 이 회사는 또 올해부터 퇴직금 중간 정산제를 도입하고 임직원 급여를 20% 가량 깎는다. 산업리스는 전 직원 2백61명중 66명을 정리하고 임직원 급여를 10∼30% 줄일 방침.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