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박태준(朴泰俊)총재는 12월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회동, 앞으로 정례적인 ‘DJT’ 3인회동을 통해 정치 경제 현안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3인회동에서는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가 어느정도 회복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기업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리해고 도입문제가 연초 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노사정(勞使政) 협의기구를 통한 합의도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