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의사결정 과정을 줄이고 기존의 본부체제를 사업부체제로 개편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적 정책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기구로 최고경영자팀을 신설하고 △1총괄 10본부 38사업부를 4총괄 32사업부로 개편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사업부의 경우 현장중심의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체제로 바꿨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이번 개편에 따른 삼성전자의 4개 총괄대표는 △윤종룡(尹鍾龍)대표이사 사장이 정보가전 총괄을 겸임하고 △반도체 총괄에 이윤우(李潤雨) 대표이사 사장 △정보통신 총괄에 박희준(朴希晙)대표이사 사장 △전략기획 총괄에 송용노(宋容魯)대표이사 부사장 등이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