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스파이 행위를 한 그리스 외교관 1명을 추방했으며 그리스도 이에 보복, 자국 주재 터키 외교관 1명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혀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터키 외무부 세르메트 아타칸리 대변인은 22일 『이스탄불 주재 그리스 총영사관의 직원 1명이 첩보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져 터키를떠날 것을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리스 정부대변인 디미트리스 레파스는 『그리스는 터키의 행위에 똑같은 조치로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와 그리스의 상호 외교관 추방은 최근 키프로스를 둘러싸고 양국의 긴장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다. 〈앙카라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