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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복수혈전」〈MBC 밤9.55〉 준호와 동욱은 쥬신 호텔 사무실에서 몰래 서류를 훔쳐 달아나지만 이내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그때 호텔에 있던 미경과 민주의 도움으로 호텔을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두 사람은 주몽 앞에 서류를 넘겨준다. 한편 쌍칼은 준호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민주가 있는 헤어숍을 찾아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준호는 민주의 헤어숍을 찾는데….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2 오후6.45〉 「소문과 거짓말」.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혜나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외국에서 오래 살았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선생님의 번역부탁, 영어수업시간 발표, 이럭저럭 위기는 모면하게 되지만 사실은 우영이 혜나에게 돈을 받고 해주는 일이다. 우영은 혜나와의 「비밀계약」을 빌미로 혜나를 괴롭히는데…. [외화] ▼「타워링」 〈KBS2 밤 9.50〉 감독 존 길러먼, 어윈 알렌. 주연 스티브 매퀸, 폴 뉴먼. 극한 상황의 인간 군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 70년대 당시 영화배우 페이 더너웨이는 인터뷰를 통해 『영화팬이라면 꼭 봐야할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에 유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오픈 파티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규격미달의 전기배선 사용으로 초고층 빌딩은 대화재의 불길에 휩싸인다. [교양] ▼「특별기획」〈KBS1 밤10.00〉 「IMF시대 믿음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IMF위기는 한국과 한국인이 믿음을 얻는 것이 생존의 전제조건임을 깨닫게 했다. 이번 위기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믿음」이라는 단어에서 실마리를 찾아본다. 불신이 만연된 원인을 사회역사적 현상과 국민의식에서 찾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믿음이 왜 우리사회의 최고의 가치이자 덕목이 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오락] ▼「게임쇼 하이파이브」 〈SBS 오후 7.05〉 탤런트 한재석 이혜영, 그룹 「줄리엣」이 석암의 베데스타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중학생 한상훈 임여진을 위해 이웃돕기 봉사팀을 만든다. 베데스타 요양원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마련해 찾아간다. 「미니 다큐」에서는 개그맨 윤정수 이지영 심현섭, 그룹 「젝스키스」 「UP」가 기탁한 출연료와 컴퓨터 세탁기 가스레인지 옷장세트를 삼동소년촌에 전달한다. [다큐] ▼「경찰청 사람들」〈MBC 오후7.25〉 절도전과 8범인 정근은 출소 후 새 인생을 살기 위해 가정을 꾸밀 때까지만 절도행위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몇달간 빈집털이를 해 집을 마련하고 술집 아가씨를 유혹해 차를 넘겨주고 결혼 약속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