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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목포대 3대총장 당선 노진영 교수

입력 | 1997-12-16 20:38:00


『21세기 서남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목포대 총장선거에서 제3대 총장에 당선된 노진영(魯珍榮·55·법학과)교수는 『무엇보다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교수는 21세기 대학의 우열은 정보화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정보화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전자결재와 원격교육 등이 가능한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남해 연안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해양자원 조선 기계 농수산물 가공분야를 특성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학제간 공동연구와 학부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 승인을 거쳐 내년 3월 취임할 예정인 그는 『목포시민들의 숙원인 의과대학을 유치해 낙후된 이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목포해양대학과의 통합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지역거점대학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출신으로 65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81년 목포대에 부임한 노교수는 현재 사회과학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목포〓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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