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특종 비디오 저널」 〈KBS2 밤8.25〉 「남자 일 여자 일 따로없다」. 직업의 성역(性域)이 파괴되고 있다. 남자가 하는 일과 여자가 하는 일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파출부 유아원 보모일 등 여자일에 도전하는 남자와 타워크레인기사 조명기사일 등 남자 일에 도전하는 여자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직업의 성역파괴는 고정관념 파괴에서 비롯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드라마] ▼「복수혈전」〈MBC 밤10.00〉 첫회. 쌍칼의 급습으로 당황하던 주몽은 낯모르는 준호의 도움으로 화를 면한다. 주몽은 준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자신의 호텔에 한 번 들르라고 한다. 한편 주몽을 치라고 지시했던 현수는 주몽을 없애지 못한 데 분노하며 주몽을 구해준 자동차 차적을 조회하라고 한다. 차적 조회로 엉뚱하게 붙들려온 준호의 친구 동욱은 쌍칼에게 모진 고문을 당한다. ▼「남자셋 여자셋」〈MBC 오후7.05〉 갑자기 속옷이 없어지기 시작한 여자 셋. 달리 의심할 사람은 없고 한 집에 사는 남자 셋에 혐의를 두는데 그들은 극구부인한다. 한편 창정은 선배에게 「속옷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 아르바이트를 얻게 되고 한 집에 사는 여자들에게 답변을 부탁한다. 그런데 할머니가 잘못 분류한 희진의 속옷이 창정의 옷장에 들어가 오해를 사는데…. ▼「사랑하니까」〈SBS 밤9.55〉 시험을 망쳐 속이 상한 세나는 죽어버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유나는 세나를 위로하기 위해 함께 저녁을 먹자는 수선에게 부서 회식이 있다며 거짓말을 하고 영진을 만난다. 수선은 상옥과 만나 술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앞에서 유나와 영진이 마주보고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다짜고짜 영진을 두들겨 패는데…. [외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KBS2 밤 9.50〉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 주연 오드리 헵번, 조지 페퍼드. 홀리 골라이트리는 신사들을 에스코트하는 대가로 돈을 받아 생활하는 호스티스다. 그녀는 우울한 날이면 보석으로 가득찬 티파니를 찾아와 그속에서 장밋빛 인생을 꿈꾼다. 그러나 내면은 헛된 욕망으로 공허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