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그룹(회장 정상영·鄭相永)은 지방의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지역 사업장별로 그 지역 대학출신만 채용하는 「지역별 채용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강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에서 전국 대졸자를 공채한뒤 각지역에 배치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강그룹은 22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뒤 수도권 90명 등 총 1백8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면접을 임원 대신 과장급 부장급이 맡기로 했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