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 정부간조정위원회 제3차회의가 17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됐다. 북한의 임태덕(林泰德)대외경제협력위부위원장이 주재한 첫날 회의에서는 지난주 개최된 속초∼나진간 국제 카페리항로 개설회의결과 등 일련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두만강지역 경제발전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만에 남북한 경제부처 차관급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북한의 김정우(金政宇)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장의 불참통보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던 강만수(姜萬洙)재경원차관 대신 변양균(邊良均)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을 파견했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