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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어음발행 재개…채권銀 주내 자금지원

입력 | 1997-11-06 08:21:00


진념(陳稔)전노동부장관이 6일 기아그룹 사장단회의에서 이 그룹 회장으로 추대돼 이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고 기아측이 5일 밝혔다. 또 기아자동차는 빠르면 6일부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신규로 물품대 지급을 위한 어음을 발행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산업은행 등 10개 채권은행장은 금주중 총 4천9백억원 규모의 기아 정상화 지원자금을 여신비율대로 배분해 곧바로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규홍·李揆弘 부장판사)는 5일 법정관리가 신청돼 재산보전처분 결정이 내려진 기아자동차의 공동 재산보전관리인에 진 전장관과 박제혁(朴齊赫)기아자동차 사장을, 아시아자동차의 공동 재산보전관리인에 진씨와 정문창(丁文昌)아시아자동차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강운·이희성·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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