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크렘린컵 여자테니스대회에서 1,2번시드 야나 노보트나(체코)와 이리나 스피를레아(루마니아)가 나란히 3회전에 안착했다. 톱시드로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인 노보트나는 31일 모스크바 올림픽스타디움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2회전에서 킴벌리 포(미국)에게 단 2게임만을 내주며 2대0(6―0, 6―2)으로 완승했다. 2번시드 스피를레아도 라리사 나일랜드(라트비아)를 맞아 2세트 타이브레이크 12대10의 접전끝에 2대0(6―4,7―6)으로 신승했다. 〈모스크바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