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폐회된 제6차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총회에서 국립수산진흥원 김진영(金鎭暎·42·여)연구관이 발표한 논문「한국 남해안에 있어서 멸치의 자원량과 가입량의 관계 및 환경요인」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83년부터 94년까지 12년간 한국 남해안의 멸치 산란량과 가입량 관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해양환경을 다각도로 조사 연구분석하여 멸치자원의 효율적 이용관리방안을 종합제시했다. 김연구관은 지난 7월 수산진흥원 개원이래 첫 여성과장(4급)으로 승진, 서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장으로 재직중이다. 〈부산〓조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