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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제 곡물작황 호조…작년보다 0.6% 늘어

입력 | 1997-10-27 06:58:00


올해 국제곡물생산량은 재배면적확대와 작황호조 덕분에 작년보다 0.6% 늘어난 총 20억7백만t에 이를 전망이다. 농림부는 26일 미국 농무부의 국제곡물수급 및 가격동향을 인용해 쌀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의 올해 예상생산량은 작년(19억9천6백만t)보다 증가하고 국제시세도 상당기간 하향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쌀 생산량은 미국 미얀마 인도 등 주요 생산국에서는 늘었으나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는 감소, 작년보다 0.2% 줄어든 3억8천만t으로 예상됐다. 밀은 미국에선 생산량이 늘지만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등에서 감소가 예상돼 전체적으로 작년대비 3.1% 늘어난 6억t으로 추산된다. 〈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