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기아 법정관리]김정곤 기아 비대위장『총파업 조기결행』

입력 | 1997-10-22 20:37:00


기아자동차노조와 사무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범기아 정상화추진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총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정곤(金正坤)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앞으로의 대응계획은…. 『정부의 법정관리 강행을 막기위해 지난 6일 이틀간 한시파업을 한 뒤 화의수용을 기다리며 26일까지 파업을 연기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정부방침 결정에 따라 총파업을 앞당겨 결행하기로 했다』 ―정부가 기아자동차의 제삼자인수가 아닌 출자전환을 통한 공기업화 계획을 밝혔는데…. 『공기업화는 제삼자인수 시나리오의 중간과정중 하나일 뿐이다. 정부는 당초 의도대로 기아의 제삼자인수를 강행할 것이다』 ―다른 단체와의 연대계획도 있는가. 『가능한 한 모든 세력과의 연대를 추진하겠다. 우선 민주노총산하의 자동차노조연맹이 연대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이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