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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씨등 변호사 1백17명,「이인제신당」참여 선언

입력 | 1997-10-13 11:37:00


李承宰 金炫변호사 등 변호사 1백17명은 13일 李仁濟전경기지사의 「국민신당」(가칭) 참여를 선언했다. 李변호사 등 17명은 이날 李전지사의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호사 1백17명 공동명의의 「신당 참여 선언문」을 통해 『낡은 정치구조와 행태속에서 자유롭고 참신한 인물, 시대적 변화를 알고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새 정치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李전지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특히 『병역의무 이행에 관련된 의혹이 있는 후보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장병과 국민들의 병역의무 및 국가안보 태세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제한된 대통령 선택권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준 李전지사의 출마선언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회견에는 李, 金변호사외에 金龍元 朴亢用 姜正昊 李相千 韓大森 諸葛福成 金鎭榮 李根愚 車興權 黃昇淵 宋基榮 羅天烈 裵龍在 姜昌材 權永俊변호사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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