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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93㎞ 초고속 화물선 제작…美-日이어 세계3번째

입력 | 1997-10-10 20:27:00


최고 50노트급의 초고속 화물선 시험선박이 완성됐다. 이는 시속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산∼인천을 9시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선박해양공학연구센터 양승일박사팀은 10일 경남 고성해역에서 「나래」호로 명명된 초고속 화물선 시험선의 운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복합지지형 초고속 선박을 제작한 것은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 양박사는 『앞으로 제작될 실제 초고속 화물선은 길이 80m, 폭 37m로 컨테이너 2백개를 적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수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