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직장탁아소 등 공동 보육시설을 설치할 경우 이를 전액 지원하고 지원대상기업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여성경제활동촉진법(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 98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여성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담은 「제1차 여성정책기본계획안」을 8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여성도 호주가 될 수 있도록 호적법 개정을 추진하고 이혼할 경우 배우자연금에 대한 분할 수급권 도입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