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30대재벌 부동산 급증…95년이후 280만평 늘어

입력 | 1997-10-07 19:56:00


경기가 95년부터 내리막으로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30대 재벌그룹의 부동산 취득은 크게 늘었다. 7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30대그룹 부동산 취득 및 매각 현황」에 따르면 95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30대 기업집단은 토지 3천5백72만㎡(1천82만평)를 새로 사들이고 2천6백46만㎡(8백1만평)를 팔았다. 이들이 이 기간중 새로 사들인 땅은 여의도면적(75만평)의 3.8배인 9백26만㎡(2백81만평). 땅을 많이 사들인 그룹은 △한솔(2백44만평) △대우(1백28만평) △쌍용(84만평) △극동(75만평) △롯데(66만평) 등의 순이었고 많이 판 그룹은 △한솔(2백30만평) △현대(93만평) △한진(74만평) △삼미(47만평) △금호(40만평) 등이었다. 〈백승훈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