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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 내달부터 서비스…한글정보검색 이정표 기대

입력 | 1997-08-23 08:08:00


미국 야후!사의 한국 현지법인 야후!코리아가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야후!코리아는 미국 야후!사와 한국 소프트뱅크코리아, 일본 소프트방크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오는 9월1일 인터넷 주소 「www.yahoo.co.kr」로 한국의 네티즌과 만나게 될 이 서비스는 한글 인터넷 정보 검색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활한 인터넷의 정보 세계에서는 오히려 각 나라와 지역에 알맞은 「정보의 로컬화」가 중요하다는게 제리 양과 야후의 야심찬 전략. 야후!코리아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은 소프트뱅크코리아의 廉振燮(염진섭)상무가 내정됐다. 염사장은 『인터넷 시대의 경쟁력은 곧 정보획득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달렸다』며 『최고 수준의 한글 검색과 디렉토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