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은 홋카이도(北海道) 지도세기지에 배치된 6대의 F15 전투기를 내년에 미국에 파견, 사상 처음으로 해외훈련에 참가시킬 계획이라고 방위청 관계자들이 20일 밝혔다. 이 관계자들은 일본이 지난 91년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들이 참가하는 합동훈련에 전투기를 파견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일본 전투기들은 미국으로의 전지훈련에 대비, 사상 처음으로 공중급유 훈련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외국침공을 위한 훈련이라는 비난때문에 전투기의 공중급유훈련을 보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