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北 지원식량 사용관련 투명성 확보작업 시사

미국 백악관은 13일 하원 정보위원회소속 의원들의 대북(對北)원조곡물의 군량미 전용주장과 관련, 『우리는 이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들이 목격한 것을 자세히 알아보겠다』고 말해 식량사용의 투명성 확보작업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마이크 매커리 대변인은 이날 『대북 원조곡물이 군부 등 일부 계층만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전용된다면 국제사회의 열망과 원조계획 자체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