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실업률 산출방식 바뀐다…구직기간 한달로 늘려

입력 | 1997-08-13 08:28:00


그동안 집계방식을 둘러싸고 노동단체와 당국 사이에 논란이 빚어져온 실업률 산출방식이 선진국 형태로 바뀐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현행 고용통계 집계방식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에 맞춰 실업자의 개념을 현재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데도 지난 1주일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에서 구직기간을 한달(4주)로 늘릴 방침이다. 통계청은 새로운 집계방식으로 실업률을 산출하면 현행 집계방식보다 실업자에 포함되는 인구가 늘어 실업률이 지금보다 0.2%포인트 정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재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