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가정에서 배출하는 대형쓰레기를 시민이 직접 집하장에 운반하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대형쓰레기 수거체계가 크게 바뀐다. 서울시는 11일 현재 1백ℓ까지 규격봉투에 담아 버릴 수 있는 쓰레기를 제외한 냉장고 TV 세탁기 등 대형폐기물을 관할 구청별 집하장에 직접 버릴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대폭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들은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고자 할 때 동사무소에 신고한 뒤 고지서를 발부받아 은행에 수수료를 납부한 뒤 다시 동사무소에 확인절차를 거쳐서 배출해야 했으나 이같은 번거로움이 줄어들게 됐다. 이와 함께 현재 자치구와 대행업체로 이원화된 수거방식도 각 동사무소에 배출신고센터를 설치, 자치구에서 수거를 전담토록 할 예정이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