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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선동렬 18연속 구원…센트럴리그 신기록

입력 | 1997-08-04 09:07:00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18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 이 부문 센트럴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선동렬은 3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7대5로 앞선 8회 무사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볼넷 한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삼진은 2개. 선동렬은 지난 6월21일 야쿠르트전에서 최단경기(59경기) 20세이브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다시 야쿠르트를 제물로 센트럴리그 연속구원 기록을 세웠다.선동렬은 야쿠르트전에서 5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이로써 선동렬은 올시즌 31경기에서 29세이브포인트(1구원승 28세이브)를 기록했다. 또 44.2이닝동안 자책점 3점만 내줘 방어율을 0.60으로 낮췄으며 지난달 6일 야쿠르트전부터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선동렬의 이날 최고 구속은 1백52㎞였으며 투구수는 29개. 선두 미야모토를 2루수 땅볼로 잡은 선동렬은 마나카와, 고바야카를 유격수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간단히 8회를 마무리했다. 선동렬은 9회 선두 바바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갑자기 제구력이 불안해지며 호지에게 볼넷과 도루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시속 1백52㎞의 직구로 일본 최고의 포수 후루타와 용병 테이텀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주니치는 9회 1점을 보태 8대5로 승리, 42승47패로 4위 한신에 한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