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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성주암 한밤 불…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 1997-07-30 08:04:00


29일 밤 11시15분 서울 관악산 정상에서 약 2㎞ 떨어진 성주암에서 불이 나 암자와 요사채 등 19평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성주암은 많은 등산객들과 불교신도들이 찾는 곳으로 불교 태고종이 1천3백여년전에 이곳에 터를 잡은 고찰로 지난 82년 중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이 암자에는 2명의 스님이 기거하고 있었으며 화재 당시 암자에 있던 주지 종연스님(53)이 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일단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신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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