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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국민-신한銀,고금리상품 시판

입력 | 1997-07-24 15:53:00


국민은행은 기존 저축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금액에 따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10%의 이자를 주는 「하이플러스 통장」을 개발,25일부터 시판한다. 가입금액은 5백만원이상이어야 하며 금리는 5백만∼1천만원미만 연 5%, 1천만∼5천만원미만 연 7%, 5천만∼1억원미만 연 8%, 1억원이상 연 10%가 각각 적용된다. 가입후 잔액이 5백만원이내로 떨어져도 계속 거래할 수 있으며 이때 금리는 연3%다. 이자는 3개월단위로 지급된다. 신한은행도 월복리 단기고금리 상품인 「수퍼저축예금」과 시장실세금리 연동형1년제 정기예금인 「실속정기예금」을 개발, 25일부터 동시 판매한다. 「수퍼저축예금」의 최초 입금액은 5백만원이상 제한이 없으며 입출금도 자유롭다. 이 예금은 매일의 예금잔액별로 차등금리를 지급하는데 5백만원미만 1% 5백만원이상 5% 1천만원이상 8% 3천만원이상 9% 5천만원이상 10%다. 기존 저축예금이 3개월단위 이자지급식 상품인데 반해 매월 이자를 계산해 지급하는 실질적인 월복리 상품으로 연 10%의 경우 연 10.47%의 복리효과가 있다. 「실속정기예금」의 금리는 금융채 유통수익률과 연계해 매일 금리를 고시하며 판매 첫날인 25일의 만기지급식 금리는 연 11.9% 이자지급식은 11.3%가 적용된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3백만원이고 1천8백만원내에서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람은행은 지난 18일부터 판매한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상품인 「하루빅뱅통장」의 금리를 1천만원이상 가입자에 대해 24일부터 최고 2%포인트 올렸다. 금리인상내용을 보면 1천만∼3천만원미만은 연 8%에서 9.5%로, 3천만∼5천만원미만은 8%에서 10.0%로, 5천만∼1억원미만은 10.0%에서 10.1%로, 1억원이상은 10%에서 10.2%로 각각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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