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신한국당 의원은 인터넷의 정보 공간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 마우스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하나씩 짚어가며 찬찬히 살펴보는 것은 그의 빼놓을 수 없는 일과중 하나다. 최근에는 정파를 초월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사이버 과학복지당」(cypac.line21.net)이라는 인터넷 통합정당을 추진하고 있어 인터넷은 이의원에게는 새로운 정치활동공간이기도 하다. 이의원은 미국 CNN사의 홈페이지(customnews.cnn.com/cnews)에서 사용자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만 모아주는 맞춤뉴스신문을 들춰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의원이 평소 즐겨 찾는 곳은 미국 국회 도서관의 홈페이지(icweb.loc.gov). 세계 최대의 디지털 도서관이다. 이 곳에서는 입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어 때로는 하루종일 인터넷 도서관에 머물기도 한다. 특허 정보는 www.brint.com이라고 하는 웹 사이트에서 얻고 정보통신 분야의 최신 자료는 ftp.fcc.gov에서 받아본다. 『인터넷의 활용 여부가 앞으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의원은 『인터넷을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적극적인 삶의 도구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 〈김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