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1개 하천의 오염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환경지도가 인천대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인천대 토목공학과 「환경실험」과목 수강생 56명은 지난 5월말부터 1개월동안 굴포 승기 장수천 등에 대한 시료채취작업을 벌인 뒤 분석결과를 인공위성사진에 결합하는 컴퓨터 합성작업을 통해 1일 「인천시 하천 수질 오염지도」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하천수질에 대해 7개 항목을 조사분석했으나 수질오염정도를 잘 보여주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총유기탄소량(TOC) 용존산소량(DO) 등 3개항목만을 6개 색깔로 분류해 지도에 표기했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