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동안 정훈장교로서 외길을 걸어온 감회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난 70년 공군사관 후보생 2백8명중 유일하게 정훈장교로 임관돼 26년동안 정훈장교 외길을 걸어온 공군본부 정훈공보실장 徐弘敎(서홍교·51)대령. 그는 최근 자신의 수상집 「창공에 수놓으며」를 내놓은 뒤 『나름대로의 감회와 인고의 세월을 더듬어볼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3백12쪽 분량의 이 책에는 그가 공군생활동안 겪어온 각종 애환 등이 담겨 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