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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泰서 코끼리에 졸음쫓는 마약 3년간 먹여
입력
|
1997-06-15 19:54:00
태국 북부 람팡주 항찻 마을의 목재업자들이 코끼리에게 목재 운반작업을 오래 시키기 위해 졸음과 피로를 쫓는 마약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바나나에 섞여 먹이고 있다고 15일 방콕 포스트가 보도. 람팡 코끼리병원의 프리차 푸앙캄 수의사는 『마약에 취한 코끼리들은 결국 건강악화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마약을 먹고 과로와 피로로 숨진 코끼리는 최소 10마리가 넘는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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