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6.25전쟁 당시 무공을 세워 정부의 훈장수여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를 찾아가지 않은 10만8천여명중 올해 5천8백8명의 주소를 확인, 오는 25일을 전후해 지역부대별로 훈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 61년 상훈위원회를 설치, 「6.25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벌여 지난해까지 네차례에 걸쳐 모두 1만1천9백14명에게 무공훈장을 찾아 주었다. 올해 훈장수여자를 계급별로 보면 △장교 8백95명 △준사관(준위) 11명 △하사관 2천2백83명 △사병 2천6백19명이다. 무공훈장을 받은 사람은 △한가구당 2명 취업알선 △생활보호대상자(7등급 이하) 교육비감면 및 의료보호 혜택 △4인기준 월평균 소득 89만2천원 미만자 월 7만2천원 생활수당지급 △고궁 및 공원 무료입장 △본인 및 유족 희망시 국립묘지 안장혜택 등을 받게 된다. 문의전화는 서울 02―505―1622∼6, 대전 042―550―1622∼6. 〈황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