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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따라갔던 3세兒 익사

입력 | 1997-05-25 21:09:00


25일 오전 10시께 충북 보은군 탄부면 덕동리 덕동교밑 농수로에서 李기창씨(38.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81의 37)의 아들 지훈군(3)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이 마을 주민 姜병암씨(3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姜씨는 이날 새벽 李씨가 직장 동료들과 야유회를 오며 함께 데려온 지훈군이 없어졌다고 말해 주민들과 함께 지훈군을 찾다가 야유회 장소에서 3㎞ 하류 지역에서 숨진 채 물에 떠있는 지훈군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李씨가 회사 동료들과 사고 지점 상류인 천남川에서 물고기를 잡는 동안 지훈군이 혼자 놀고 있었다고 말함에 따라 지훈군이 실족해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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