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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만가구 연탄 땐다…동작구『최다』 서초는 『0』

입력 | 1997-05-20 08:54:00


서울시내에서 아직도 1백가구중 4가구는 연탄을 때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서울시내 3백45만7천 가구중 4% 정도인 14만1천가구가 연탄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수치는 1년전의 23만8천가구에 비하면 43%나 준 것이다. 연탄을 쓰는 가구중 보일러 등 난방용으로 연탄을 쓰는 경우가 13만4천가구로 대부분인 반면 아직도 밥짓는데 연탄을 쓰고 있는 경우는 7천여가구로 나타났다. 연탄사용 가구를 구별로 보면 동작구가 1만9천3백여 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동대문구가 두번째로 많았다. 서초구는 취사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전혀 없는 유일한 구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한해 이들 가구의 연탄 사용량은 모두 45만3천t으로 3.6㎏짜리 연탄으로 치면 1억2천5백만장이었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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