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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해발굴 경비 31만달러 北에 지급

입력 | 1997-05-16 20:24:00


미국은 올해 북한에서 세차례 실시될 미군유해 공동발굴과 관련, 북한측에 경비지원 명목으로 31만6천5백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케네스 베이컨 국방부대변인은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제1차 공동발굴은 한달 이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쯤에 1차 공동발굴단이 북한을 방문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미국측 유해협상단의 래리 그리어 대변인은 『공동발굴 작업은 한국전에서 실종된 8천1백여명의 미군중 3천5백∼4천명의 미군병사 유해가 매장된 묘지와 항공기 추락지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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