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금융]「전자방식 은행지로」 호응…지로이용의 40%

입력 | 1997-05-16 20:24:00


은행창구를 찾아가지 않고 자동으로 전화료 등을 납부하는 전자방식 은행지로 이용률이 높아져 전체 은행지로 이용규모의 40%에 육박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월 전자방식 지로이용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2%가 늘어난 3백36만2천건(33조2백70억원)에 달했다. 반면 은행에 찾아가 청구서를 제시하고 부과금을 납부한 장표방식의 지로이용건수는 작년보다 9.2% 늘어난 5백55만3천건(23조9천8백60억원)이었다. 전체 지로에서 전자방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기준으로 작년 동기의 33.1%에서 37.7%, 금액기준으로 49.8%에서 58.0%로 증가했다. 한은은 『전화료 전기료 보험료 등 정기적으로 내는 각종 요금을 은행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자동 납부하는 편리함 때문에 전자방식 지로이용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운 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