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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파트 옥상서 투신자살

입력 | 1997-05-13 17:11:00


13일 오전 11시 45분께 京畿도 安養시 東安구 復興동은하수 벽산아파트 202동 뒤쪽 화단에서 이 마을 崔모군(13.안양B중 2년)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놀고 있던 학생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崔군이 벽산아파트 18층 옥상에서 갑자기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崔군이 1주일 전에 가출한 후 이날 집에 돌아와 어머니에게 꾸중을 들었으며 주머니에서 "살기가 싫다" "태백산맥 어느 산에 묻어달라"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삶을 비관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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