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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영광,방사선 확인 「자주달개비」 심어

입력 | 1997-05-11 08:58:00


영광원자력본부는 최근 방사선 누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주달개비 3백여그루를 발전소 주변에 심었다. 학명이 「트라테스칸티아」인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 자주색 꽃잎이 분홍색이나 무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방사선 누출여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환경지표식물. 영광원전본부는 자주달개비 꽃이 피는 6∼9월 영광지역 환경단체와 주민 학생 등을 초청, 개체변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홍건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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