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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 복공판 35개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입력 | 1997-05-09 08:05:00


8일 밤 8시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예술회관 옆 인천지하철 1호선 공사현장(삼호건설 시공)에서 복공판 35개가 지하 15m로 무너져내렸다. 사고 당시 인부들이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로로 사용되어온 복공판에 가로 5m 세로 10m가량의 커다란 구멍이 생겨 퇴근길 차량들이 우회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 지하철건설본부측은 사고가 난 도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9일 오전에나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날 사고가 7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인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반이 침하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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