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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미군유해 발굴 北-美회담 뉴욕서 재개

입력 | 1997-05-05 09:02:00


한국전쟁당시 실종된 미군 송환 및 유해발굴을 위한 북한과 미국간의 회담이 4일(현지시간) 뉴욕의 비공개장소에서 재개됐다고 조안 퍼거슨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퍼거슨 대변인은 지난해 가을 북한의 잠수함침투 사건으로 중단됐다 재개된 이번 회담이 며칠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제임스 월드 미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 부차관보가 이끄는 미대표단은 한국전당시 실종된 미군의 유해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북한과 미국의 공동발굴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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