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인터뷰]전북도 정무부지사 채수일씨

입력 | 1997-04-30 08:14:00


『행정 경험이 없어 걱정이 앞서지만 정무부지사직을 맡은 이상 전북도정이 도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8일 취임식을 가진 蔡秀一(채수일·44)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정치적 야심이나 꿈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사심없이 도정 발전을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론을 가감없이 수렴해 행정에 반영하고 도정을 있는 그대로 홍보하겠다』면서 『도의회를 비롯해 기초자치단체 중앙정부 등과 도가 원만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채부지사는 동아방송과 KBS 프로듀서를 거쳐 케이블TV인 ㈜고려홈쇼핑네트워크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인기 방송인 李淑英(이숙영)씨가 부인이다. 〈전주〓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