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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大入門 넓힌다…내년 1천3백71명 특별전형

입력 | 1997-04-20 20:08:00


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장애인 수험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장애인의 대학진학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모집현황에 따르면 장애인 수험생을 모집하는 대학이 97학년도에는 24개 대학 1천1백19명이었으나 98학년도에는 33개 대학 1천3백7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대학수는 9개대, 모집인원은 22.5% 증가한 것이다. 대학별로는 한양대가 2백46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대 2백19명 △대구대 1백40명 △건국대 99명 △부산여대 78명 △고려대 55명 △창원대 38명 △명지대 29명 등이다. 교육부는 올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언어와 수리탐구Ⅱ 영역은 점자 및 음성평가도구를 제공키로 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전형을 확대하도록 각 대학에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이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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