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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녀 사춘기 빠르다…흑인50% 백인15% 8세징후

입력 | 1997-04-14 20:12:00


최근 미국 여자아이들의 사춘기가 점점 빨라져 흑인아동의 절반가량과백인아동의15%정도가 8세에 이미 유방이 발달하고 음모가 나는 등 사춘기의 신체적 특징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 캘리포니아대의 모자보건학교수인 마시아 허만기든스 박사는 미국 소아과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피디애트릭스 4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3∼12세의 흑백인 소녀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