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 연예인의 국내 호텔 취업률이 늘고 있다. 국내 유명 연예인은 제외하더라도 내국인 연주자들의 호텔 취업률은 10%도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거의 외국인 특히 필리핀인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호텔측이 외국인 연예인을 선호함에 따라 국내 연예인은 설 자리가 없어 그 숫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서울에 있는 특급호텔에서 국내 연예인을 취업시키려면 인원이 모자랄 정도다. 국내 연예인이 외국연예인에 비해서 결코 실력이 뒤지지는 않는다고 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몇몇 프로덕션에서 외국인을 등장시키기 시작하면서부터 상황이 이렇게 된 것 같다. 경제를 살리자고 하면서 외국인의 고용을 계속 늘리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호텔은 무조건 외국인을 선호하기 보다 가능하면 우리 연예인에게 무대를 제공, 외화도 줄이고 연예인도 보호 육성하면 어떨까. 국내와 외국 연예인의 고용비율이라도 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동현(서울 마포구 성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