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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 실탄 유출 前사격대표 구속

입력 | 1997-04-04 19:56:00


서울경찰청은 4일 태릉선수촌 연습용 실탄을 선수촌밖으로 유출한 전 국가대표사격선수 卞京洙(변경수·38)씨 등 2명을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薛永煥(설영환·41)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86아시아경기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총포사를 운영하고 있는 변씨는 지난 95년6월 당시 한국은행사격팀 코치였던 설씨로부터 태릉선수촌 무기고에 보관돼 있던 22구경 경기용 실탄 7천9백51발을 건네받아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3일 똑같은 종류의 실탄 5천발이 신원미상의 남자로부터 총포밀매단에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중이다. 〈이현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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